고준희양 친부 "4월 26일 딸 숨져 다음 날 야산에 유기" 자백
김민상 2017. 12. 29. 04:04
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준희 양 친부 고모(36)씨로부터 “아이가 숨져서 군산 야산에 버렸다”는 자백을 받았다. 경찰은 고씨가 준희 양을 버렸다고 진술한 야산을 수색 중이다.
고씨는 준희 양을 고의로 살해했는지 정확히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께 전주 덕진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다가 범행을 실토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씨가 준희 양을 고의로 살해했는지 과실인지를 확인하고 있다”며 “준희 양을 찾아야 사건의 내막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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