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자니윤, 줄리아 리 향한 애틋함 "뇌출혈 당시 가장 먼저 찾아" (마이웨이)

최하나 기자 2017. 12. 2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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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에서 코미디언 쟈니윤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해 자니윤이 처음 뇌출혈로 쓰러졌을 때도 줄리아리가 가장 먼저 자니윤을 만났을 정도로, 두 사람은 깊은 인연을 지속해 나가고 있었다.

줄리아리는 "자니윤 측에서 저에게 먼저 연락이 왔었다. 그래서 제가 맨 처음 보러 갔었는데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침도 질질 흘리면서.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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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마이웨이'에서 코미디언 쟈니윤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토크쇼의 전설이라 불리는 쟈니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1962년 해군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건너가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던 쟈니윤은 동양인 최초로 자니카슨의 '투나잇쇼'에 발탁됐다. 그 후 34번이나 출연하며 젠틀한 미소와 센스있는 입담으로 미국 전역을 사로잡았다. 이후 자니윤은 한국에 돌아와 1989년 '자니윤쇼'를 진행하며 대한민국 토크쇼의 한 획을 그었다.

지난 2016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국내에서 5개월의 재활 치료 후 미국으로 건너갔던 자니윤. 전 부인 줄리아리와 함께 생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자니윤이 백발의 치매 노인이 되어 한 요양병원에서 생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자아냈다.

또 쟈니윤을 돌보는 그의 전(前) 부인 줄리아리도 이날 '마이웨이'를 통해 모습을 보였다. 줄리아리는 자니윤과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바로 줄리아리의 아들과의 불화 때문. "이혼 뒤에도 대외적으로 부부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지금도 뇌출혈로 쓰러진 쟈니윤을 보살피고 있다"는 줄리아리다.

줄리아리는 이혼 했음에도 자니윤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지난해 자니윤이 처음 뇌출혈로 쓰러졌을 때도 줄리아리가 가장 먼저 자니윤을 만났을 정도로, 두 사람은 깊은 인연을 지속해 나가고 있었다.

줄리아리는 "자니윤 측에서 저에게 먼저 연락이 왔었다. 그래서 제가 맨 처음 보러 갔었는데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침도 질질 흘리면서.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손가락 골절과 목 디스크, 줄리아리의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 자신의 몸이 성치 않은 상태에서도 줄리아리는 자니윤을 극진히 간호했고, 자니윤은 그런 줄리아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자니윤은 잃어가는 기억 속에서도 "줄리아리와 결혼한 게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마이웨이|자니윤|줄리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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