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권 조정 4인, '1987' 동반관람.."우리 시대 인권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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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 사정 당국 수장들이 함께 영화 '1987'을 관람했다.
법무부는 28일 박 장관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이철성 경찰청장과 함께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영화관에서 영화 '1987'을 함께 관람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관람에 앞서 "87년은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을 다룬 영화여서 개인적으로 꼭 보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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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법무·김부겸 행자 장관 함께 관람
문무일 검찰총장과 이철성 경찰청장도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 사정 당국 수장들이 함께 영화 '1987'을 관람했다.
법무부는 28일 박 장관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이철성 경찰청장과 함께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영화관에서 영화 '1987'을 함께 관람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관람에 앞서 "87년은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을 다룬 영화여서 개인적으로 꼭 보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 등 다른 분들도 다 보실 것 같아 관람을 기획했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문 총장도 "우리 시대의 인권 영화다"라며 "(박 장관이) 민주화를 다룬 영화여서 같이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영화 '1987'은 1987년 1월14일 서울대학생 박종철군이 서울 용산구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고문을 당해 사망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는 과정과 6월10일 민주항쟁까지의 모습을 극화했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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