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내년 7월부터 평균 임금 60% 인상
신상민 기자 2017. 12. 28. 18:56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내년 7월 1일 이후 실직하는 근로자의 실업급여가 인상되고 지급 기간도 늘어난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실업급여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실업급여 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실업급여 지급 수준은 실직 전 3개월간 평균 임금의 50%에서 60%로 오른다. 실업급여 수진이 올라감과 동시에 지급 기간도 늘어난다.
현재는 30세 미만은 6개월, 30~49세는 7개월, 50세 이상, 장애인은 8개월가지 실업급여가 지급된다. 하지만 내년 7월 1일부터 연령 구분과 지급 기간이 50세 미만은 8개월 50세 이상, 장애인은 9개월로 단순화된다.
상한액은 올해 월 150만 원에서 내년부터 월 180만 원으로 올라간다. 하한액은 내년까지는 최저 시급의 9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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