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하루도 채 안 돼 강규형 KBS 이사 해임 재가
노진호 2017. 12. 28. 18:38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강규형 이사의 해임을 재가함에 따라 KBS 이사회는 진보 성향 이사와 보수 성향 이사가 각각 5명이 됐다. 이후 후임으로 여권 추천 이사가 임명되면 진보 성향 이사가 과반수가 돼 이인호 KBS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 및 고대영 사장에 대한 해임도 가능해진다. 후임 이사 임명은 방송법에 따라 30일 이내로 하게 돼 있다. 정치권에서는 최대한 이른 시일에 후임 이사를 임명해 KBS 경영진 교체를 서두를 것으로 보고 있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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