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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윤은 28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 출연해 “인생을 재미있게 살았던 사람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힌다.
쟈니윤은 지난 2016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국내에서 5개월의 재활 치료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 전 부인 줄리아리와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지만, 최근 백발 치매 노인의 모습으로 요양병원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보도돼 충격을 안겼다.
함께 쇼에 출연했던 조영남은 “처음에 형의 소식을 듣고 한 이틀 동안은 어리벙벙했다. ‘이럴 수가 있나?’ 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금방이라도 미국식 농담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병상에 누워있는 쟈니윤은 “살면서 가장 잘 한일이 줄리아와 결혼한 것”이라며 “사람들이 나를 생각하면 인생을 재밌게 행복하게 사는 사람으로 오래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