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가리 6000배 독성' 협죽도, 도심 초등학교 산책로서 발견

차소현 기자 2017. 12. 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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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의 6000배에 달하는 맹독성분을 지닌 나무 협죽도가 부산 등 도심 곳곳에서 발견됐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지난 27일 JTBC '뉴스룸'은 협죽도가 부산 해운대의 한 초등학교 앞 산책로 등 도처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협죽도는 강력한 독 성분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독 성분을 마시거나 접촉하면 설사, 구토, 현기증 등 증상을 보이고 심하면 심장마비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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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립생물자원관

청산가리의 6000배에 달하는 맹독성분을 지닌 나무 협죽도가 부산 등 도심 곳곳에서 발견됐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지난 27일 JTBC '뉴스룸'은 협죽도가 부산 해운대의 한 초등학교 앞 산책로 등 도처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협죽도는 대나무와 버드나무 잎처럼 생긴 높이 1.5~5m의 식물이다. 아무데서나 자라고 공기정화 능력도 탁월해 관상수로 사용된다.

하지만 협죽도는 강력한 독 성분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올레안드린과 네리안틴이라는 독 성분이 잎가지 뿌리까지 퍼져 있고 독성이 청산가리의 6000배라고 알려진 리신 성분도 나무 전체에 분포해 있다.

이 독 성분을 마시거나 접촉하면 설사, 구토, 현기증 등 증상을 보이고 심하면 심장마비를 유발한다. 특히 네리안틴은 몸에 닿기만 해도 피부로 바로 흡수돼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5년에는 경남 통영 해안공원 일대에서 100여그루의 협죽도가 20년간 방치된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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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현 기자 joyful10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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