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으면 안돼"..'로봇이아니야' 유승호, 채수빈 향한 연정 '활활' [종합]

김영록 2017. 12. 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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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아니야' 채수빈과 유승호의 애틋한 연정이 무르익었다.

채수빈은 취한채 잠든 김민규에게 "나 로봇 아냐"라고 고백했다.

김민규는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었나"며 고민에 빠졌고, 자신이 딥러닝을 너무 잘 시켜서 로봇에 감정이 생긴 거라고 오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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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로봇이아니야' 채수빈과 유승호의 애틋한 연정이 무르익었다. 채수빈은 취한채 잠든 김민규에게 "나 로봇 아냐"라고 고백했다.

27일 MBC '로봇이아니야'에서는 로봇 아지3로 가장한 조지아(채수빈)을 향한 사랑에 몸부림치는 김민규(유승호)의 모습이 방송됐다.

조지아가 아지3의 대역인 것을 모르는 김민규는 '우산 밑 키스'에 "내 생애 첫 키스가 로봇이라니"라며 억울해했다. 김민규는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었나"며 고민에 빠졌고, 자신이 딥러닝을 너무 잘 시켜서 로봇에 감정이 생긴 거라고 오해했다.

조지아는 "까딱하면 들킬 뻔했다. 바보라 다행"이라고 되뇌이며 "나중에 어떻게 설명하지"라고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그 속을 모르는 김민규는 조지아와의 통화에서 첫 키스에 대해 "황당하고 어이없고 기가 막혔다. 당신도 언젠가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날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앞서 홍백균(엄기준)은 "너 지금 로봇이다. 관리 좀 해라. 눈 시뻘건 로봇이 어딨냐"고 투덜댔고, 파이(박세완)은 "아지3 주말 전에 반드시 내가 고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규는 조지아에게 "넌 날 사랑하면 안 된다. 가장 친한 친구는 될 수 있어도 사랑하는 여자는 될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조지아는 심사가 뒤틀렸지만, 이를 모르는 김민규는 "어제 같은 행동은 두 번 다시 하면 안된다"라며 경고했다. 조지아는 "어제 주인님과 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라며 삭제된척 했다.

홍백균은 과거 조지아가 자신의 연구실을 청소한 것에 화를 내거나, 햄버거를 먹고 싶어하는 조지아에게 대신 샌드위치를 시켰던 것을 떠올리며 조지아를 향한 마음을 키웠다. 김민규가 여전히 조지아가 로봇이라고 생각하고 짐을 옮기고 유리창을 닦는 등의 잡일을 시키자 분노하기도 했다.

사무실을 몰래 찾아간 김민규는 수리중인 아지3와 대화를 나누며 위화감을 느꼈다. 아지3는 '주인님'이 아닌 '김민규 대표님'이라고 자신을 칭했기 때문. 김민규는 "아지3는 너 하나 뿐인 거 맞지? 믿을 수 없어"라고 되뇌었고, 이어 아지3의 대사가 홍백균과 파이의 대사 그대로일뿐 자신이 아는 아지3의 자유로운 대사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김민규는 아지3가 자신과의 키스를 잊지 않고 자신을 놀리고 있다는 생각에 계속 저기압이었고, 조지아는 그의 기분을 풀어주려 애썼다. 김민규는 "나 지금 웃는데 기분 안 좋은지 어떻게 아냐"며 불퉁거렸다.

이어 김민규는 "진짜 싫다, 너 보는게 기분 진짜 더럽다. 로봇 주제에 사람 꼴 어디까지 우습게 만들래"라며 "이제부터 네 친구 아냐. 앞으론 운영모드만 해, 부르지도 않았는데 친구 모드 나오면 강제로 리셋할 것"이라고 분노했다.

산타마리아 팀의 파티에서 김민규는 대취했다. 그는 "돌아가시는게 좋겠다"는 조지아의 말에 손을 붙들며 "네가 갈까봐. 난 너 없으면 안되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로봇한테 키스당한 사람, 그래서 어이없었던 사람, 그래서 화났던 사람, 그 로봇이 미웠던 사람, 로봇이 사람이길 바랬던 사람"이라며 다섯 손가락을 모두 접은 뒤 취해 쓰러졌다. 조지아는 김민규를 바라보며 "나 로봇 아냐"라고 되뇌인 뒤 눈물을 글썽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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