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인 안 돼".. '로봇' 채수빈 향한 유승호의 고백[종합]

이혜미 2017. 12. 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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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 없으면 안 되거든."

27일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에선 민규(유승호)의 고백이 그려졌다.

그러나 지아는 "친구 사이에는 해선 안 되는 말입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대로 쓰러진 민규에게 지아는 "나 로봇 아니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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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난 너 없으면 안 되거든.” 

채수빈을 향한 유승호의 고백. 27일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에선 민규(유승호)의 고백이 그려졌다. 

민규가 백균의 명예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백균은 “우리의 꿈의 연구소가 만들어질 거다”라고 선언했다. 

이어진 뒤풀이엔 민규와 지아도 함께했다. 그러나 둘 사이에는 여전히 어색한 기류가 흐른 상황. 

지아는 “취하셨어요. 돌아가는 게 좋을 듯합니다”라며 민규를 챙겼으나 민규는 싫다며 거절했다. 

그러면서도 민규는 지아의 손을 꼭 잡고는 “내가 갈까봐. 난 너 없으면 안 되거든”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지아는 “친구 사이에는 해선 안 되는 말입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런 지아에게 민규는 로봇이 사람이길 바랐다며 거듭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그대로 쓰러진 민규에게 지아는 “나 로봇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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