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 키스에 '첫 입술이 로봇이라니' 충격

2017. 12. 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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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와 채수빈이 키스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13회에서는 김민규(유승호 분)와 조지아(채수빈)가 키스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규는 조지아가 로봇 아지3(채수빈) 대역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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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와 채수빈이 키스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13회에서는 김민규(유승호 분)와 조지아(채수빈)가 키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지아는 "키스는 바로 이 순간 하는 거야"라며 입을 맞췄고, 김민규는 '사람의 체온 36.5도. 고백한다. 36.5도의 온기가 그리운 적이 있음을'이라며 생각했다.

특히 김민규는 '누군가는 첫키스를 사과맛이라 했다. 누군가는 나뭇가지 끝에 달린 첫 꽃망울이라 했다. 그리고 누군가는 난생 처음으로 바라본 바다라 했다. 수없이 상상했다. 36.5도의 입술이 그런데 내 생애 처음 만난 입술이 로봇이라니'라며 당황했다.

김민규는 조지아가 로봇 아지3(채수빈) 대역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결국 김민규는 조지아를 밀어냈고, "내가 해야 되는데 왜 네가 해"라며 화를 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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