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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0%대였는데…옥택연, KBS 살렸다

배우 옥택연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컷이 공개됐다. 옥택연이 출연중인 KBS 2TV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3.3%를 기록했다. KBS 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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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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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세' 박광재, ♥강세정과 핑크빛 맞았나…"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오만추')

    '45세' 박광재, ♥강세정과 핑크빛 맞았나…"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오만추')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인연들이 취향 데이트를 통해 상대방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KBS Joy·KBS2·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캠핑, 테니스, 자전거, 요트 중 같은 취향을 선택한 사람끼리 데이트를 진행하는 1:1 랜덤 취향 데이트가 펼쳐진다. 취향 선택을 앞둔 여성 출연자들은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또 다른 인연이 생길 수 있겠다" 며 기대와 설렘을 드러낸다. 그러면서 "취미를 공유하는 게 진짜 좋은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오만추' 2기 멤버들은 각자의 취향을 선택하면서, 누가 같은 취향을 선택할지 예상해 본다. 과연 생각한 대로 취향 데이트 커플이 완성됐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박광재는 자전거 데이트를 선택한다. 그는 데이트 상대와 함께 자전거를 타며 속도를 맞춰가는 배려심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풍광이 아름다운 포토 스폿에서 상대방의 사진을 정성스럽게 찍어준다. 박광재의 데이트 상대는 "남자 친구 조건 중에 여자 친구 사진 예쁘게 찍어주기 같은 게 있지 않느냐"며 "박광재는 다 준비된 사람이었다"고 감탄한다.'오만추' 제작진은 취향 데이트 중 각 커플에게 인연의 불씨를 더 지필만한 특별한 미션을 건넨다. 박광재에게는 '3분간 서로 손깍지 끼고 걷기' 미션을 준다. 이를 들은 박광재의 입꼬리는 한없이 올라가고, 그는 상대에게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또 자연스럽게 상대의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올리는 과감한 스킨십도 보여준다. 박광재의 마음을 설레게 한 데이트 상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캠핑이 취미인 박은혜는

  • 엄지윤도 인류학자였다…'엄란드' 이어 '엄지훈' 또 하나의 레전드 부캐 탄생 [TEN피플]

    엄지윤도 인류학자였다…'엄란드' 이어 '엄지훈' 또 하나의 레전드 부캐 탄생 [TEN피플]

    1996년생 코미디언 엄지윤이 또 한 번 레전드 부캐를 탄생시켰다. 유튜브 채널 '엄지렐라'를 통해 선보인 '엄지훈' 캐릭터가 SNS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엄지윤의 다재다능한 재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엄지윤은 지난 22일 '엄지훈'이라는 제목의 6분 분량 영상을 유튜브 채널 '엄지렐라'에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에서 엄지윤은 훈남 셰프 콘셉트로 등장했다. 그는 요즘 SNS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플루언서 남성을 절묘하게 패러디했다. 감각적인 요리 장면, 익숙한 말투와 제스처까지, 영상 내내 '어디선가 본 듯한' 허세 있는 연출로 대중의 공감을 끌어냈다.'엄지훈' 캐릭터는 '병맛' 패러디를 넘어 인플루언서들의 습관적 행동을 세밀하게 포착한 디테일로 웃음을 더했다. '엄지훈'은 어디선가 본 듯한 익숙함이 느껴지지만, 특정 인물이 직접 떠오르지는 않는 절묘한 거리 두기로 논란을 피해 갔다. 앞서 한 코미디언이 특정 배우를 연상시키는 패러디로 조롱 논란에 휘말렸던 것과 달리, 엄지윤은 적절한 선을 지키며 유쾌함만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엄지훈'은 비주얼적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데뷔 이래 처음 시도한 쇼트커트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잘 어울렸고 "엄지윤인 줄 몰랐다", "알고 봐도 헷갈린다", "진짜 잘생겼다", "인생 스타일링"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다수의 시청자는 "엄지윤의 부캐 중 비주얼 완성도는 단연 최고"라며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반겼다.엄지윤의 뛰어난 관찰력은 이미 업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선배 코미디언 강유미, 이수지 등이 현실

  • '병원 이사장' 염정아, 불법 매매 입양 조직 운영 중이었다…충격적 사업 실행 ('아이쇼핑')

    '병원 이사장' 염정아, 불법 매매 입양 조직 운영 중이었다…충격적 사업 실행 ('아이쇼핑')

    배우 염정아와 김진영이 피보다 진한 서사를 선보인다.오는 7월 2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극 중 염정아는 염정아는 대형병원 이사장이자 자선재단을 운영하는 김세희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존경받는 의료계의 셀럽이지만, 실상은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우두머리다. 김진영은 세희가 어둠 속에서 키워낸 인간병기이자,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핵심 운영자 정현 역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한다.30일 공개된 염정아(김세희 역)와 김진영(정현 역)의 스틸에는 ‘냉철한 조종자’ 세희와 그녀에게 절대복종하는 '인간병기' 정현의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세희는 정현을 향한 부드러운 미소와 냉혹한 눈빛이 공존하는 이중적 카리스마로 단숨에 시선을 압도한다. 반면 정현은 말없이 세희 곁을 지키는 충성심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감정선과 권력 구조는 극 전개의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며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아이쇼핑’이라는 충격적인 사업을 실행하는 실질적 책임자 정현의 세희를 향한 맹목적인 충성은 어떤 배경에서 비롯된 것일지, 피보다 진한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극본을 맡은 안소정 작가는 “세희와 정현의 관계에 유독 애착이 간다”라며 “세희는 정현의 약점을 파고들어 그를 완벽한 도구로 만든다.

  • 베이비몬스터, 오늘도 미모 맑음 [TV10]

    베이비몬스터, 오늘도 미모 맑음 [TV10]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로라, 치키타)가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 일정을 마치고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에서 입국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 소유, 日 지하철서 '묻지마 테러' 당했다…"남성이 얼굴 가까이서" ('히든아이')

    소유, 日 지하철서 '묻지마 테러' 당했다…"남성이 얼굴 가까이서" ('히든아이')

    가수 소유가 묻지마 테러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MC 김성주를 비롯해 김동현, 박하선과 소유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범죄에 대해 알아본다.현장 세 컷에서는 창문으로 침입하려는 강도를 온몸으로 막아선 여직원의 놀라운 사연이 공개된다. 강도에게 강펀치를 날리는 여직원의 심상치 않은 자세에 전직 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주먹이 제대로 꽂혔어! 무조건 운동 배운 사람”이라며 감탄했다. 강도의 처참한 모습에 박하선은 “도둑인데 조금 안쓰러울 지경”이라며 범인을 공감해주는 대문자 F의 면모를 보였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지하철에서 포착된 엽기적인 ‘빌런’들을 소개한다. 옆자리에 잠든 여성의 머리 위에 바지 안에 손을 넣어 꺼낸 무언가를 뿌린 남성부터, 발레복을 입고 춤을 추는 남성까지. 지하철에서 연이어 펼쳐지는 기묘한 장면들에 박하선은 “진짜 민폐다”며 기막혀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마저 혀를 내두른 빌런들의 민폐 행각을 낱낱이 파헤친다. 소유는 일본 지하철에서 모르는 남성이 얼굴 가까이에서 테러를 가했던 충격적인 경험을 고백하며 당시의 당혹감을 생생히 전했다.라이브 이슈에서는 흉기 난동 사건의 참혹한 실태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15년 지기 지인을 약 30cm 몽키스패너로 무차별 폭행한 남성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왜 내 험담을 하고 다녔냐”며 머리만 집요하게 가격하는 끔찍한 모습에 김동현은 "저렇게 때리면 죽어요!"라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후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사죄의 편지를 보냈는데, 어처구니없는 편지 내용에

  • '거미♥' 조정석, 딸 육아 쉽진 않네…"코 긁혀서" 메이크업으로 가린 상처('좀비딸')

    '거미♥' 조정석, 딸 육아 쉽진 않네…"코 긁혀서" 메이크업으로 가린 상처('좀비딸')

    배우 조정석이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30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좀비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필감성 감독과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가 참석했다.'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미디.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조정석은 맹수 사육사에서 좀비딸 훈련사가 된 딸바보 아빠 정환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좀비딸이) 입질을 했다. 여러 가지 고군분투한다. 친구 동배(윤경호 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동배 덕에 훈련에 몰입해서 잘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며 영화에 몰입해 웃음을 안겼다.가수 거미와 결혼한 조정석은 슬하에 딸이 있다. 실제로도 '딸바보 아빠' 조정석은 "얼마 전에 같이 놀다가 코가 긁혀서 오늘 메이크업을 잘했다"고 딸 육아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더했다.조정석은 '좀비딸'에 대해 "유채색의 좀비물이다. 좀비 분장 퀄리티는 기존의 어떤 영화보다 강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흔히 쓰이는 수식어긴 한데, '재미와 감동을 다 사로잡은 영화'라는 말이 있다. 이 말보다 '좀비딸'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 싶다. 재미와 감동, 두 가지가 다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좀비딸'은 오는 7월 30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공식] '군 면제' 나인우, 경사 맞았다…이세영과 결별 4개월 만에 차기작 확정 ('첫사랑DOGs')

    [공식] '군 면제' 나인우, 경사 맞았다…이세영과 결별 4개월 만에 차기작 확정 ('첫사랑DOGs')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진 1994년생 나인우가 2월에 종영한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이세영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차기작 '첫사랑 DOGs'에 캐스팅됐다.티빙(TVING)이 스튜디오드래곤과 일본 TBS가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한일 합작 힐링 로맨스 드라마 '첫사랑 DOGs'를 국내에 독점 공개한다. '첫사랑 DOGs'는 한국의 재벌 3세와 일본의 수의사, 변호사, 직업도 성격도 다른 세 인물이 거대한 비밀이 숨겨진 한 마리의 반려견을 통해 얽히게 되며, 오해와 갈등을 넘어 우정을 쌓고 상처를 치유해 가는 힐링 로맨스이다. 작품은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이들이 반려동물을 매개로 감정의 벽을 허물고,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냈다.주연으로는 한국 배우 나인우와 일본의 키요하라 카야, 나리타 료가 출연한다. 나인우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왔으며, 키요하라 카야는 TBS 드라마 'Silent'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신예 배우다. 나리타 료는 일본 아카데미 수상 경력을 지닌 중견 배우로, 섬세한 내면 연기로 극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첫사랑 DOGs'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국 드라마의 제작 노하우를 갖춘 스튜디오드래곤과 일본의 TBS가 결합해 만든 고품질 콘텐츠다. 원작은 TBS가 한국에 설립한 스튜디오 투운(Studio TooN)의 웹툰 'Dog한 로맨스'로,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감상할 수 있다.티빙 관계자는 "'첫사랑 DOGs'는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한일의 감성과 문화가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섬세한 감정선을 담은 작품"이라며 "티빙은 국내

  • 이봉원, 4시간 만에 매출 150만원 찍었다…미연 "안 되는 게 없구나" ('팽봉팽봉')

    이봉원, 4시간 만에 매출 150만원 찍었다…미연 "안 되는 게 없구나" ('팽봉팽봉')

    방송인 이은지와 그룹 아이들(i-dle) 미연이 봉식당의 마지막 영업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은지와 미연은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 마지막회에서 이봉원, 팽현숙과 호흡을 맞추며 제작진을 상대로 최종 영업 대결에 나섰다. 앞서 태국 꼬따오에서 펼쳐진 팽식당과 봉식당의 맞대결에서 이봉원이 이끄는 봉식당이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은지와 미연은 봉식당의 직원으로 함께하며 4시간 동안 매출 3만100 바트(한화 약 126만 원)를 넘어야 하는 최종 미션을 수행했다.이은지는 그동안 봉식당 주방 보조로 매회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데 이어 마지막 영업에서도 열정 가득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봉식당 주방으로 영입된 전 팽현숙의 팽식당 직원 유승호에게 정들었던 튀김기와 튀김 전용 선글라스를 건네며 훈훈한 선배의 모습을 드러냈고, 영업 준비 중에는 이봉원과 합동 댄스로 '환상의 부녀' 케미를 뽐내며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미연은 팽식당 유승호가 떠난 자리를 이어받아 치킨, 붕어빵을 조리하며 숨겨둔 요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차기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또한 미연은 지난 대결에서 패배한 팽식당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아이들의 히트곡 '퀸카 (Queencard)'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활기를 더했다.이날 제작진과 최종 대결에서는 매출 3만6,820바트(약 150만 원)를 올리며 봉식당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지막 영업을 마친 이은지는 "(경험해 보니) 해보지도 않고 겁낼 필요가 없었구나 싶었다. 내가 계속 성장하려면 익숙지 않은 것을 내가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팽식당 직원으로 함께한

  • 지거전→미지의 서울까지 3연타석 성공…임철수 "흥행 부적 소문 났으면" ('미지의 서울') [인터뷰 ③]

    지거전→미지의 서울까지 3연타석 성공…임철수 "흥행 부적 소문 났으면" ('미지의 서울') [인터뷰 ③]

    배우 임철수가 연기 소신을 밝혔다.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한 배우 임철수를 만났다.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임철수는 극 중에서 이호수(박진영 분)의 선배이자 높은 승소율을 자랑하는 능력 있는 변호사인 이충구 역으로 분했다. 겉으로는 늘 사람 좋은 웃음을 짓지만, 속으로는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다.임철수는 지난해 MBC '지금 거신 전화는'부터 JTBC '정숙한 세일즈', tvN '미지의 서울'까지 세 작품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대중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흥행 부적'이라고 불릴 법도 한 성적표지만 겸손한 면모를 보인 그는 "그런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건 다 운인 것 같다. 흥행 부적이라는 소문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이어 그는 "좋은 작품을 만났는데 현장도 다 좋았다. 사실 현장이 좋다고 해서 다 잘 되는 건 아닌데 작품들이 잘 되는 걸 보면 운이 좋았던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여러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임철수가 작품을 고르는 기준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이유가 복합적이긴 한데, 이미지 변신을 하기보다는 이 캐릭터가 가진 메시지를 보는 것 같다. 나한테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가 중요하다. '어떤 메시지가 있지?' '내 캐릭터가 누군가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지?' 이런 식으로 가치관에 집중하는 것 같다. 악역이든 착한 역이든 그게 없으면 할 이

  • 성기훈이 죽인 사람만 910명…'오겜3', 풍자 잃고 칼부림만 남았다[TEN스타필드]

    성기훈이 죽인 사람만 910명…'오겜3', 풍자 잃고 칼부림만 남았다[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 이 기사는 '오징어 게임3'에 대한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3'가 글로벌 1위라는 기록은 세웠지만, 시청자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완성도가 떨어지고 공감하기 어렵다는 부정적 평가를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시즌1로 신드롬급 글로벌 인기를 얻었지만 마무리는 영 개운치 않다.지난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3'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게임에 재참가한 성기훈(이정재 분)과 잔인한 게임을 마주한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는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영국 등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평가가 마냥 긍정적인 건 아니다. 시청자의 부정적 관람평은 전보다 늘었다.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시청자 점수)가 시즌1에서는 84%였던 데 반해, 시즌2와 시즌3에서는 각각 63%, 51%에 불과햇다. 시즌3에 대해서는 시청자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를 내놓은 것이다.'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역사에 기념비적으로 꼽힐 만한 인기를 끌었다. 시즌1은 53일간 전 세계 넷플릭스 1위(플릭스 패트롤 기준)에 올라 이 OTT의 역대 최장 시간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영미권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히는 에미 시상식에서 황동혁 감독이 아시아 감독 최초로 감독상을, 이정재가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연기상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 덕에 한국의 놀이인 무궁화꽃이

  • 임철수, 박해수와 20년 지기였다…"같이 여행 예능 하고파, 연기 얘기 자주해" ('미지의 서울') [인터뷰 ②]

    임철수, 박해수와 20년 지기였다…"같이 여행 예능 하고파, 연기 얘기 자주해" ('미지의 서울') [인터뷰 ②]

    배우 임철수가 예능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한 배우 임철수를 만났다.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임철수는 극 중에서 이호수(박진영 분)의 선배이자 높은 승소율을 자랑하는 능력 있는 변호사인 이충구 역으로 분했다. 겉으로는 늘 사람 좋은 웃음을 짓지만 속으로는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다.임철수는 지난해 MBC '지금 거신 전화는'부터 JTBC '정숙한 세일즈', tvN '미지의 서울'까지 세 작품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대중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주변 반응은 어떻냐는 질문에 임철수는 "박해수 형이 주변에서 제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해주더라. 형이랑 20년 지기인데 모니터링도 다 해주고, 둘이 연기 얘기를 진짜 많이 한다. 엊그제도 연기 이야기를 나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감사하게도 다른 모습이 있다고, 좋다고 해시더라. 해수 형도 칭찬을 많이 해줬다. 저는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가까운 사람한테 (칭찬을) 들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더라. 제 부족함이 보여서 1,2부는 아예 못 봤다. 항상 아쉬운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연극 배우 시절부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정을 쌓아왔던 배우 박해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철수는 "저희 동네에 배우들이 많이 산다. 같이 프리다이빙도 하고 골프도 하고 같이 걷는다. 해수 형을 자주 만난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산다. 다른 배우들이랑 연기 얘기를

  • '13살 차이' 지누♥임사라 변호사 "4세 子, 아직 젖병에 우유 먹어"

    '13살 차이' 지누♥임사라 변호사 "4세 子, 아직 젖병에 우유 먹어"

    '지누 아내' 임사라 변호사가 주말 일상을 공유했다.30일 임 변호사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주말엔 우리집 송아지 데리고 진짜 송아지 보러😆 아직 젖병에 우유 먹는 네살 아가… 젖병이 애착 물건이어서 떼어주기가 쉽지않네요. 치과 선생님한테 확인했더니 하루 두세번은 치아에 영향 없다고 하니. 뭐 지금 억지로 안 떼어낸다고 평생 젖병 물고 살껀 아닐거잖아요?! 남한테 피해주는것만 아니라면 NO✋는 최소한으로 하겠다는게 저의 소소한 양육 방침이랍니다. #살림남 방송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임 변호사 가족은 주말을 맞아 농장에 방문한 모습. 임 변호사의 아들은 아빠의 도움을 받아 송아지 체험을 하고 있다.지누는 2021년 13살 연하의 변호사 아내 임사라와 결혼했다. 이후 지누는 51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들 시오 군을 품에 안았다.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지누와 그의 아내 임사라 변호사가 출연했다.이날 임사라는 "지누는 연애할 때랑 결혼 초 2~3년 동안 아예 활동을 안 했다. 힙합계 나무늘보라는 별명이 있더라"라며 "'누군가 자기를 기억해주고 찾아주는 게 영원할 거 같냐',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다. 나중에 하고 싶어도 못 할 수 있는 상황이 생겨서 후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임사라는 2024 KBS '가요대축제'에서 장원영과 무대를 꾸몄던 지누션을 언급하면서 "그것도 귀찮아서 안 한다고 했었다. 이거 장원영이랑 나가는 건데 '안 한다는 게 말이 되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야 했다"라고 폭로했

  • [종합] '딸바보' 조정석, 입질하는 딸 훈련 나섰다…"여러 가지 고군분투"('좀비딸')

    [종합] '딸바보' 조정석, 입질하는 딸 훈련 나섰다…"여러 가지 고군분투"('좀비딸')

    배우 조정석이 '엑시트', '파일럿'에 이어 '좀비딸'로 여름 영화 시장의 흥행 도전에 나선다. 좀비가 소재지만 호러 스릴러가 아닌 가족 코미디로, 배우들은 가족과 함께 편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좀비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필감성 감독과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가 참석했다.'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미디.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필감성 감독은 "호러 스릴러가 아닌 가족 코미디 드라마다. 그럼에도 좀비 디테일이 중요했다. 정환(조정석 분)에 맞춰서 수아(최유리 분)가 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그런 모션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소개했다.이에 부산행'의 전영 안무감독, '창궐'의 채경선 미술감독, '지금 우리 학교는'의 조태희 분장감독이 스태프로 참여했다. 필감성 감독은 "수아는 무섭지만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표현되길 원했다. 반려동물의 느낌을 넣으려고 했다"며 "또 한 가지는 춤이다. 정환과 수아를 연결해준다. 좀비 동작에 안무, 군무의 모션을 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조정석은 맹수 사육사에서 좀비딸 훈련사가 된 딸바보 아빠 정환 역을 맡았다. 조정석은 "원작을 안 본 채로 대본을 받았는데, 너무 재밌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조정석은 "앞서 제가 주연을 맡았던 흥행작 '엑시트', '파일럿'에 이어 '좀비딸'도 여름에 개봉하게 됐다. 저한테 운이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여름에 개봉하는 게 쉽지 않은데 감

  • '최강야구' 새 감독 찾았다…이종범 "욕 먹을 줄 알아, 감독직 아닌 한국 야구 위해"

    '최강야구' 새 감독 찾았다…이종범 "욕 먹을 줄 알아, 감독직 아닌 한국 야구 위해"

    JTBC '최강야구'가 이종범 전 kt wiz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감독은 감독직만 원한 것이 아닌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꾸려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새 시즌 방송을 앞두고 있다.'최강야구' 제작진은 "한국 야구계의 전설 이종범 감독이 프로구단을 떠나는 힘든 결정을 내리면서 합류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저작권 침해 사태로 촉박하게 섭외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구단과 프로야구 팬들에게 불편감을 드려 송구하다. 한국 야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야구 콘텐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종범 감독은 "한국 야구의 흥행과 저변 확대, 은퇴 선수들의 재조명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새로운 역할로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이하 이종범 감독 서면 인터뷰 전문1. '최강야구' 감독 제안을 수락한 이유가 궁금하다.6월 초 '최강야구' 담당 피디와 저녁을 먹게 됐다. 처음에는 '최강야구'를 준비하고 있는 줄도 몰랐다. 예전 축구 예능에 게스트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가끔 식사하는 사이다. 이야기 도중 새로운 '최강야구'의 감독 제안을 받았지만 현직 코치 신분이기 때문에 사양의 뜻을 표했다. 그런데 며칠 후 몇몇 은퇴한 후배들에게 연락이 와, 내가 구심점이 돼 '최강야구'를 이끌어 주길 부탁받았고, 여러 날을 고민했다. '최강야구'가 한국 프로야구 흥행에 많은 역할을 해온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강철 감독님께 상의를 드렸고, 감독님이 내 생각과

  • '인대 파열로 군면제' 신승호, 결국 눈물 쏟았다…"정말로 감사함을 느껴" ('지구마불3')

    '인대 파열로 군면제' 신승호, 결국 눈물 쏟았다…"정말로 감사함을 느껴" ('지구마불3')

    1995년생 신승호가 녹화 도중 눈물을 흘리며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그는 십자인대 파열로 군 면제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지난 27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최종회에서는 브라질의 '미친자들' 팀 빠니보틀과 신승호, 볼리비아의 '원지브리' 팀 원지와 파브리, 칠레의 '가비랑 의리랑' 팀 곽튜브와 가비가 5라운드 남미 여행기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다.빠니보틀과 신승호는 브라질 렌소이스 국립공원을 찾았다. 울창한 숲을 지나자 신비로운 사구(모래언덕)와 우기에 내린 빗물이 고여 만들어진 옥빛 호수가 말문이 막힐 정도로 비현실적 장관을 펼쳐냈다. 출발 전부터 이곳을 버킷 리스트로 꼽았던 빠니보틀은 "별의별 곳 다 가봤다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아직 한참 멀었다는 걸 느낀다"는 감격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그 감동은 브라질 하늘 위에서 한층 더 깊어졌다.두 사람은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 마지막 하이라이트 액티비티, 행글라이딩에 도전했다. 하늘을 날아오르자 눈 아래 펼쳐진 찬란하고 광활한 자연은 마치 마법과도 같은 순간을 선사했고, 신승호는 "정말로 감사함을 느낀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크레이지 월드' 미션 6개를 클리어하며 제작진도 놀라게 만든 '미친자들'은 액티비티의 미친 아찔함을 온몸으로 즐겼고, 동시에 대자연 앞에 겸손과 감사를 느끼며, 그 마지막을 감동으로 채웠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