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洪 "성희롱 발언한 적 없다..보도 유감" 류여해에 반박

이후민 기자,이형진 기자 2017. 12. 2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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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6일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제명된 류여해 최고위원이 자신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의 발언을 두고 한 주장에 대해 "나는 24년 정치활동을 하면서 단 한번도 성희롱 발언을 한 일도 없고 성희롱으로 구설수에 오른 일도 없다"고 반박했다.

류 최고위원의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홍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내가 그런 말을 했다면 한번이라도 확인해보고 기사를 쓰던지 해당행위를 하고 제명당하고 나가면서 거짓으로 일관한 사람의 거짓말을 기사로 내보내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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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쓰는 것이 여자' 발언 주장에 유감 뜻 밝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이형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6일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제명된 류여해 최고위원이 자신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의 발언을 두고 한 주장에 대해 "나는 24년 정치활동을 하면서 단 한번도 성희롱 발언을 한 일도 없고 성희롱으로 구설수에 오른 일도 없다"고 반박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그 사람(류 최고위원)을 상대로 진실게임을 하겠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류 최고위원은 당의 위신을 훼손시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해당(害黨)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최고 수위의 징계인 '제명' 징계를 받았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홍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밤에만 쓰는 것이 여자'라고 했었다"며 "홍 대표를 윤리위에 제소했지만 당 대표란 이유로 기각됐다"고 주장했다.

류 최고위원의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홍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내가 그런 말을 했다면 한번이라도 확인해보고 기사를 쓰던지 해당행위를 하고 제명당하고 나가면서 거짓으로 일관한 사람의 거짓말을 기사로 내보내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이없는 짓으로 당으로부터 제명당한 사람이 하는 말을 여과없이 하는 보도 자체도 참으로 유감"이라며 "당이 허물어지다보니 별의별 일이 다 있다. 유감스런 하루다"고 말했다.

이날 당은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류 최고위원에 대한 당 윤리위의 징계안을 최종 의결한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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