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즈(본명 장다혜, 26세)가 비인두염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헤이즈는 26일 ‘2017 SBS 가요대전’ 후 비인두염 합병증으로 응급실로 실려간 것으로 알려진다. 헤이즈 측 관계자는 헤이즈가 원래 비인두염 증상이 있었으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온전히 치료받지 못했고, 추운 날씨와 겹쳐 증상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헤이즈는 현재 입원 중이며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당분간 휴식과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즈가 겪고 있는 비인두염은 만성 비염의 다른 말이다.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 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코 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비인두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연속적이며 발작적인 재채기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와 눈 주변 가려움증 ▲코막힘 ▲눈·입천장·목 안 가려움증과 통증 ▲잦은 눈물 ▲두통과 잦은 코피 등이다. 이외에도 구토와 고열, 전신 쇠약 증상이 겹치기도 한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렇게 되면 천식이나 축농증, 중이염, 편도염, 결막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만성 비염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지 않으면 코점막이 부어올라 회복할 수 없는 상태까지 올 수 있다.
따라서 만성 비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일차적으로 코 세척이나 코 점막 수축제를 사용해 볼 수 있다. 또한, 손을 깨끗이 씻어 오염원을 제거하고 코 속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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