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와치]'신과함께' 롯데 14년만 첫 천만영화 되나

뉴스엔 입력 2017. 12. 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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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가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첫 천만 영화를 안겨다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벌써부터 '신과함께'가 1200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에 이어 또 하나의 천만 영화가 탄생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과함께'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04년 6월 '나두야 간다'로 영화 배급에 뛰어든지 14년만에 첫 천만영화를 낳게 되는 것.

만약 올해 안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13년만 롯데엔터테인먼트 첫 천만 영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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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신과함께'가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첫 천만 영화를 안겨다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2월20일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개봉 6일만에 476만4,411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지난 8월 개봉 6일 만에 450만 관객을 돌파한 '군함도'보다는 빠르고 492만명을 모은 '택시운전사'보다는 느린 기록이다.

벌써부터 '신과함께'가 1200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에 이어 또 하나의 천만 영화가 탄생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과함께'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04년 6월 ‘나두야 간다’로 영화 배급에 뛰어든지 14년만에 첫 천만영화를 낳게 되는 것.

롯데엔터테인먼트는 NEW, CJ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배급사 중 유일하게 천만영화를 배출해내지 못했다. 2013년 개봉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866만명을 동원, 천만 관객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끝내 좌절했다. '과속스캔들'과 '최종병기 활'이 각각 822만명, 748만명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올해 '해빙', '보안관', '청년경찰', '7호실' 등을 선보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올 초 120만명을 모은 '해빙', 258만명을 모은 '보안관'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본전을 뽑아냈고, 여름엔 '청년경찰'로 560만명을 동원하는 초대박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작 '7호실'은 '청년경찰'의 산뜻한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34만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치며 고꾸라졌다. 그리고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연말 두 편에 걸쳐 제작, 배급하는 '신과함께'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베일을 벗은 기대작 '신과함께'의 위력은 강력했다. 벌써부터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최고 흥행작 탄생을 예감케 한다.

천만 영화가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가 아닌 올해 안에 천만 영화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만약 올해 안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13년만 롯데엔터테인먼트 첫 천만 영화가 된다. 물론 '택시운전사'도 개봉 19일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천만 영화 등극을 내년으로 미루는게 맞지만, 연말 특수가 걸려있는만큼 가능성이 아예 없는 얘긴 아니다.

'신과함께'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있었던 지난 주말 12월23일(토) 96만6,530명의 관객들을 끌어모은 것을 시작으로 12월24일(일) 크리스마스 이브엔 126만5,589명, 12월25일(월) 크리스마스 당일엔 무려 121만394명의 관객들을 동원했다. 영화 관계자들마저 놀라게 할 만큼 경이로운 기록이다.

일단 '신과함께'는 평일에도 여전히 뜨거운 흥행 열기를 보이고 있어 연말에도 이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과함께'가 '청년경찰'로 대박을 터뜨린 롯데에 겹경사를 안겨다주며 내년 흥행시장 포문을 활짝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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