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故) 장자연 사건', 꼭 재수사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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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검토 대상에 추가된 '고(故) 장자연 사건'을 두고 "꼭 재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자연 리스트 공개될까檢 과거사위 재수사 검토'라는 제목의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밝혔다.
8개 사건에는 '고 장자연 사건'이 포함됐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에게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고, 장자연 씨의 소속사 대표 김모 씨와 유 씨만이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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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자연 리스트 공개될까…檢 과거사위 재수사 검토'라는 제목의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중앙일보에 따르면 대검찰청 개혁위원회(위원장 송두환) 관계자는 “과거사위가 재조사를 검토 중인 25개 외에 8개 사건을 추가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8개 사건에는 ‘고 장자연 사건’이 포함됐다.
배우 장자연 씨는 지난 2009년 3월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술 접대와 잠자리를 강요받고 폭행당했다’는 문건을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문건에는 언론사와 금융사 대표 등 20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 문건은 장자연 씨의 전 매니저 유모 씨를 통해 언론사 기자들에 유포되며 확산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에게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고, 장자연 씨의 소속사 대표 김모 씨와 유 씨만이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지난 2014년 장자연 씨가 소속사 대표 김 씨로부터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아 어쩔 수 없이 참석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시간은 흘렀지만 누리꾼들도 대체로 ‘고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기득권을 가진 이들의 추악한 행위, 재수사 꼭 해야 한다” “진실을 밝혀달라” “너무 흐지부지 흘러간 사건”이라며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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