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도 옛말? 이젠 '77만원 세대'..저임금 청춘 늘어간다

2017. 12. 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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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비정규직·저임금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77만원 세대'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 한 달 월급이 100만원도 안되는 '88만원 세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던 일은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저소득 청년 가구가 늘어난 데는 1인 가구 증가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청년 비정규직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현 정부가 청년 일자리 문제해결과 소득주도 성장을 강조하고 있으나 77만원 세대 현실화를 막을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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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도 옛말? 이젠 '77만원 세대'…저임금 청춘 늘어간다

청년 비정규직·저임금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77만원 세대'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 한 달 월급이 100만원도 안되는 '88만원 세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던 일은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0세 미만 저소득 청년가구의 한달 소득이 78만원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30세 미만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78만1천원으로 대부분 20대 가구주입니다.

30대 미만 저소득 청년 가구의 월소득은 2013년 이래 계속 낮아지고있는데 2013년 90만8천원에서 '14년 81만원, '15년 80만6천원으로 떨어지더니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 80만원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저소득 청년 가구가 늘어난 데는 1인 가구 증가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청년 비정규직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현 정부가 청년 일자리 문제해결과 소득주도 성장을 강조하고 있으나 77만원 세대 현실화를 막을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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