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방송사고, '실검' 노이즈 마케팅 효과 톡톡

입력 2017. 12. 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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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방송사고가 전화위복이 된 모양새다.

이는 지난 24일 '화유기' 방송사고 이후 이루어진 시청률 상승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당시 '화유기' 방송 중 스턴트맨의 와이어가 노출되고 블루스크린이 그대로 드러나는 등 CG 미처리 방송분이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이같은 '화유기' 방송사고 사태는 되레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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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방송사고, CG 작업 지연 문제 있었다
'화유기' 방송사고 인해 방송 스케줄 지연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화유기' 방송사고가 전화위복이 된 모양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25일) 방송한 tvN 드라마 '화유기' 2회는 5.6%의 시청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1회 시청률(5.2%)에 비해 4% 가량 높아진 수치다.

이는 지난 24일 '화유기' 방송사고 이후 이루어진 시청률 상승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당시 '화유기' 방송 중 스턴트맨의 와이어가 노출되고 블루스크린이 그대로 드러나는 등 CG 미처리 방송분이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5일 하루 내내 '화유기' 방송사고'는 온라인 이슈의 중심에 서 있었다.

이같은 '화유기' 방송사고 사태는 되레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모양새다. 무엇보다 '화유기'라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크게 높인 덕분으로 풀이된다. 방송사고 사실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해당 방송분이 세간의 관심을 모았고, 이에 따라 자연스레 '화유기' 자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 24일 tvN은 '화유기' 방송사고에 대해 "2화의 컴퓨터 그래픽(CG) 작업 지연으로 인해 미완성 장면 노출 및 장시간 예고로 시청에 불편을 드렸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작진과 tvN 채널, 그리고 후반작업을 담당하는 관계자들 모두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화유기'는 방송사고 이후 오는 31일 방송 예정인 ‘화유기’ 4화를 다음주로 연기해 방송할 방침이다. 이로써 30일 밤 9시 ‘화유기’ 3화가 방송되며 4화는 1월 6일 밤 9시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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