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런 경향]12월26일 77만원 세대

김형규 기자 2017. 12. 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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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의 특종과 기획, 해설과 분석 등 ‘독자적인 시각’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경향(京鄕) 각지 소식과 삶에 필요한 여러 정보, 시대의 경향(傾向)도 담아냅니다. 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12월26일입니다.

지난해 30세 미만 저소득 청년 가구의 한 달 소득이 78만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빈곤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며 ‘88만원 세대’는 옛말이 되고 ‘77만원 세대’ 출현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이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분석했습니다. ▶ [단독] ‘77만원세대’ 현실로 왔다

2008년 국세청 본청에서 태광실업 내사를 마치고 윗선의 지시로 교차 세무조사에 필요한 서류를 들고 부산지방국세청에 내려간 직원은 본청 조사1과 이모 계장(서기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본청 국제조사과와 함께 조사1과도 태광실업 내사에 참여했다는 증언도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노렸던 ‘태광 표적 세무조사’와 관련된 경향신문의 단독 보도, 오늘도 이어집니다. ▶ [단독]“태광실업 교차조사 서류, 조사1과 계장이 부산청 전달” ▶ [단독]전 간부 “부산청은 사인만”…결재 ‘정점’ 한상률 수사 불가피

성심병원에 이어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도 선정적인 복장과 춤이 강요된 ‘간호사 장기자랑’이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매년 연말이면 저연차의 간호사들 위주로 팀을 꾸려 반강제 행사를 치렀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경향신문이 간호사들의 고발과 병원 측의 해명을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 [단독]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성심병원 사태, 우리도 겪었다”

트럼프·시진핑·푸틴 등 2017년 국제무대를 주름잡은 지도자들은 전형적인 ‘스트롱맨’들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선 30대의 ‘영맨’ 마크롱이 부상하기도 했습니다. 경향신문이 올 한 해 국제 분야 올해의 인물들을 살펴봤습니다. 인구에 회자된 유명한 발언들과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람들도 함께 짚어봤습니다. ▶ [2017세계]올해의 인물- 트럼프·시진핑·푸틴 ‘스트롱맨 시대’…‘30대 영맨’ 마크롱 부상 ▶ [2017세계]올해의 말·말·말 “우리 지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 ▶ [2017세계]기억해야 할 올해의 사람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당시 “원전을 더 짓지 않고, 지어진 것은 안전하게 관리하며, 수명이 다 된 것은 조속히 닫는다”는 내용의 탈원전 공약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이에 따라 ‘탈원전’으로 요약되는 국내 에너지 수급 체계의 일대 전환이 일어난 해입니다. 새 정부 출범 후 지난 7개월 동안 진행된 정책의 내용과 한계, 전망을 경향신문이 정리해봤습니다. ▶ [키워드로 본 2017 경제] ⑦탈원전- 고리 1호기 폐쇄로 ‘첫발’…“졸속 추진” 갈등도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서 한국 코미디 공연팀으로는 최초로 장기공연에 들어간 ‘옹알스’를 경향신문이 인터뷰했습니다. 내년 1월부터는 한국에서도 공연한다고 합니다. 유쾌발랄한 7명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죠. ▶ “세계 공통어는 영어가 아닌 웃음”

농업이 첨단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등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이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이 제주도의 스마트팜 센터를 직접 방문해 ICT로 무장한 농업의 미래를 엿보고 왔습니다. ▶ 이보시오, 이 사람이 농사 잘합니까? 저 사람이 잘합니까? ICT가 참말로 잘합디다

<김형규 기자 fideli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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