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포항 지진 주택 소파(小破) 피해 100만원 의연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5 19:03

수정 2017.12.25 19:03

정부는 포항 지진으로 주택 소파 피해를 입은 이재민 2만5000여 세대에 대해 100만원 한도로 의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25일 이런 내용의 '의연금품 관리.운영 규정'을 개정해 지진 소파 피해 시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근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9.12 지진, 태풍 차바, 7월 호우 등 잇따른 대형재난으로 기존 구호금 지급기준과 별도의 피해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구호금 지급기준을 확대하고, 특정 지역 등에 용도를 지정해 기부한 의연금의 사용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의연금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다른 회계와 별도 회계로 분리, 의연금 운용계획 및 결산내역 공개 등 투명성도 제고하기로 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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