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지열발전소 누가 지었나?" 서명운동 활발

2017. 12. 25.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포항 시민들이 지진으로 공포의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앞서 지난달 15일 강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은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소 간의 연관성 규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 지진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25일 포항 시민들이 지진으로 공포의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기상청은 25일 오후 포항시 북구에서 여진이 두 차례 연속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후 4시 19분 22초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강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은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소 간의 연관성 규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5000명이 넘는 포항시민이 동참했다.

이번 여진으로 포항 지열발전소 폐쇄 목소리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포항 지진 소식 이후 인터넷상에는 포항시민 위로의 글이 줄 잇고 있다. 네티즌들은 “wjdc**** 포항시민들 엄청 불안하시겠다” “whos**** 지진이 커서 여진도 많이 나네. 피해 없길” “soul**** 포항 시민들 잘 대처하시고 별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jhan**** 포항 분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supe****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네. 지진아 제발 진짜 깜짝 놀랐다. 지진 오기 전에 그 쿠구구궁 하는 소리..아휴 큰 딸은 지진 나자마자 책상 밑에 숨어서 엄마 빨리 뉴스보자 그러고. 이제는 멈춰줘”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열발전소 관련 댓글도 상당수 눈에 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agai**** 지열 발전소 아직 조사 안 끝났냐?” “asdw**** 지열발전소 엠비 구속수사해라” “ohlo**** 지하수 수위 또 급변” “tenx**** 지열발전소=엠비가 추진” “kpoo**** 혹시 아직도 지열발전소 돌아가나? 당장 페쇄 청원합시다. 지열발전서는 원흉인 듯”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