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화재에 포항지진까지…누리꾼 “최악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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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5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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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부터) YTN 방송 캡처, 기상청 캡처
(위에부터) YTN 방송 캡처, 기상청 캡처
25일 크리스마스에 악재가 겹쳤다.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화재에 이어 경북 포항에 지진이 또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쯤 수원시 영통구 하동 SK건설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큰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6~8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 진화작업에는 8개 소방서의 장비 41대와 인력 105명을 투입됐다.

현재까지 1명이 화상을 입고 9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1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부상자는 인근에 위치한 아주대병원으로 후송됐다.

또한 이날 오후 4시 19분 22초쯤 포항시 북구 북동쪽 8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지난달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규모 5.4)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요즘 나라가 난리네 지진에 화재에"(y370****), "지진에 화재. 심하다"(t_ss****), "최악의 크리스마스다"(bk****), "연휴인데 소방관님들 쉬지도 못하고. 수고가 많으시다"(yjyj****), "이번 연휴...뭐냐"(tif***), "이게 뭔 일이래"(sjm6****), "모두 조심하세요. 크리스마스 때 지진이라니"(po23****), "하다 하다 지진까지 터지네"(lsh9****)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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