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초유 방송사고, 와이어 노출+광고 무한대 '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화유기'가 방송 사고가 났다.

24일 밤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2회에는 중간광고가 두 번 방송됐다.

이날 '화유기'에서는 삼장 진선미(오연서)가 우마왕(차승원)을 만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진선미를 노리는 악귀들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굵은 와이어 줄이 그대로 드러났다. 결국 제대로 CG처리가 완벽하게 되지 않은 채 방송된 것.

또 중간광고가 2회차 방송된 가운데, 평소 약 60초가량 짧게 그려진 것에 비해 약 10분씩 2회차 중간광고로 tvN과 올리브 채널 프로그램 광고가 비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tvN 자막에는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현재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양해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tvN 측 관계자는 "현재 내부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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