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전국 미세먼지 나쁨

이승표 2017. 12. 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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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 연휴 첫날인 오늘 포근하지만 공기가 탁합니다.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종일 미세먼지가 짙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네. 주말 하늘이 뿌연 먼지로 뒤덮였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있을뿐 아니라 미세먼지농도가 무려 149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있는데요.

서울시는 2시간 연속으로 미세먼지농도가 15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설 때,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하는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잠시후 5시 30분부터 운영이 중단될 계획인데요.

그만큼 대기질이 나쁘다는 뜻입니다.

중국서 스모그가 유입된 데다가 대기정체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중부와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공기가 많이 탁하겠는데요.

미세먼지도 문제지만 더욱 몸에 해롭다는 초미세먼지가 짙어서 외출 하실 때는 황사 마스크를 꼭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도 미세먼지는 계속해 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가 점차 확대되면서 오후부터는 공기질이 많이 좋아지겠습니다.

오늘 날 자체는 대체로 포근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8.6도, 광주 12.3도로 예년 기온을 4도에서 5도 가량을 웃돌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내일도 큰 추위는 없지만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있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 5~20mm로 비의 양은 많지 않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에는 최고 7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에는 대부분 그치면서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하기 어렵겠고요.

날도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성탄절 당일에는 옷차림을 든든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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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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