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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짙음…성탄 전야 전국에 비

뿌옇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하늘 가린 미세먼지에 숨쉬기도 답답하게 느껴지는데요, 현재 중부와 그리고 영남 지방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 이상 짙어져 있습니다.

앞으로 그 밖 지방도 농도가 다소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오늘 외출하신다면 미세먼지를 꼭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안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하늘에 구름 양도 많은데요, 오늘은 종일 이렇게 흐린 날씨가 쭉 이어지겠고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정도로 많지는 않겠지만 기온이 낮은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강원 일부 지역으로는 비가 눈으로 내리겠습니다.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포근했는데, 한낮에는 서울 기온 9도로 따뜻하겠습니다.

성탄절 당일에는 다시 하늘이 맑게 개겠습니다. 대신 다시 추위가 찾아오니까요, 주말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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