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서울 9도 포근하지만..종일 미세먼지 심해요

2017. 12. 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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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포근한 주말을 보내나 싶었는데,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늘(23일)은 종일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수도권과 충남으로는 오전 중에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으로도 대기 질이 다소 탁하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특히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외출해주셔야겠습니다.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도 끼어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가 약 4km 정도로 평소 맑은 날의 5분의 1 정도밖에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는데요, 오후부터는 하늘빛이 흐려지겠습니다. 해상으로는 풍랑도 거세게 일겠습니다.

오늘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영상 5.1도로 근래 들어 가장 포근한 아침입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 9도까지 더 오르면서 따뜻해지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성탄절 당일에는 날이 개겠지만 다시 날씨가 추워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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