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미세먼지에 비 소식…성탄절 '영하권 추위'

성탄절을 앞둔 주말, 추위 걱정은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오늘(22일)보다 조금 더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모레 밤부터 찬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다가오는 성탄절에는 영하권의 추위가 밀려오겠습니다.

이번 주말 비 소식과 함께 미세먼지까지 말썽입니다. 내일 밤늦게 수도권에 비가 오기 시작해 이브 날인 모레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지역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강원 산간지방에는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게다가 곳곳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질 거로 보이니까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점차 흐려져 밤에 서울·경기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상 2도, 낮 기온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평년수준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성탄절인 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