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스모그 유입, 주말 미세먼지↑..성탄절 추위

이지원 2017. 12. 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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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팥죽은 다들 드셨나요?

오늘 밤이 가장 긴 날로 밤의 길이가 14시간 26분에 달하겠는데요.

내일은 본격적인 성탄절 연휴 시작입니다.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미세먼지를 주의해야겠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데다 대기정체도 더해지면서 중부지방과 영남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전국 흐리고 비가 내립니다.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 않지만 강원산간에는 최고 7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밤에 대부분 그치면서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또 성탄절 당일부터는 날도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영상권에서 출발하는 지역이 많습니다.

서울이 2도, 청주와 대전이 0도, 강릉 4도, 광주, 창원 1도가 예상되고 있고요.

낮에도 평년 기온을 4도 가량 웃돌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과 전주 11도, 광주 1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내일 전국 구름 많다가 늦은 밤에 수도권에서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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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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