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후배들에 '소 한 마리' 기부 "근면하고 부지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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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법학과 졸업생 차지현 씨가 22일 대학 총장실을 찾아 후배들을 위한 특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차 씨가 기부한 발전기금은 돈이 아닌 '소 한 마리' 다.
'노력은 미래가 된다'는 생각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대학 시절을 보낸 차 씨는 후배들에게 이런 마음을 전해주고 싶어 근면과 성실의 상징인 소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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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인제대 법학과 졸업생 차지현 씨가 22일 대학 총장실을 찾아 후배들을 위한 특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차 씨가 기부한 발전기금은 돈이 아닌 '소 한 마리' 다.
'노력은 미래가 된다'는 생각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대학 시절을 보낸 차 씨는 후배들에게 이런 마음을 전해주고 싶어 근면과 성실의 상징인 소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 씨의 남편은 축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 씨는 "곧 졸업과 입학을 앞둔 후배들이 새로운 각오로 새 희망을 꿈꾸는 데 있어 소의 근면함과 부지런함을 배우고 사회에 꼭 도움이 되는 후배로 당당하게 나서 꿈을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인준 총장은 "후배를 생각하는 선배의 사랑이 가슴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기부"라며 "대학도 학생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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