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년차 직원, 지점 자금 13억 빼돌리다 적발(종합)

입력 2017. 12. 22. 17:52 수정 2017. 12. 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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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의 2년 차 직원이 은행 돈 십여억 원을 횡령하다가 자체 감사에 적발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천안의 모 지점 직원을 13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조사 중"이라며 "오늘 오후 조사가 끝나면 경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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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횡령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KEB하나은행의 2년 차 직원이 은행 돈 십여억 원을 횡령하다가 자체 감사에 적발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천안의 모 지점 직원을 13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조사 중"이라며 "오늘 오후 조사가 끝나면 경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해당 지점이 정기적인 자체 감사를 벌이던 중 지급 준비를 위해 보관한 시재금이 부족한 사실을 확인하고 휴가 중이던 해당 직원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출납 업무를 담당하던 이 직원은 정상 화폐를 사용 불가능한 손상 화폐로 분류하는 수법으로 장기간에 걸쳐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은 은행 자금이어서 고객 피해는 없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본점 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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