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헌으로 나눔·성장-현대자동차그룹] 6大 사업 충실히 실행 '투명·상생 경영' 선도

2017. 12. 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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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인공위성 사업에 도전해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인 ‘기프트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환하게 웃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활발한 상생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 발표 당시에도 “투명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월 15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2월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수행을 위해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 구축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자동차 중심에서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로 개편됐으며, 특히 자립 지원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들이 중심이 되는 지역 풀뿌리 경제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6대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드림 무브(사회적 약자 자립 지원 및 인재 육성), 넥스트 무브(계열사 사업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이지 무브(교통약자 및 사회적 약자 이동편의 증진), 세이프 무브(교통안전 및 사회안전 증진), 그린 무브(환경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 해피 무브(임직원 및 고객 참여 자원봉사) 등 6대 사업이다.

드림 무브는 청년들과 사회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창업지원 및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현대기아자동차를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캠페인인 ‘기프트카 캠페인’, 매년 30개의 사회적 기업을 선발해 창업지원금과 함께 창업교육을 제공하는 ’H-온드림 오디션’ 등이 대표적이다.

넥스트 무브는 개발도상국가 청년들에게 직업기술교육을 제공해 자립 역량을 높이는 인재육성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인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 재난위기가정에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로 개발한 모듈러주택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이지 무브는 누구나 이동의 한계를 느끼지 않도록 사회적 기업 설립, 이동편의 시설의 확충 등의 사업으로 자유로운 세상을 여는 프로젝트다. 2010년 신체적 불편으로 이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노인 등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기기를 보급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인 ‘(주)이지무브’를 설립하고, 신체적 여건 때문에 이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족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초록여행’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세이프 무브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고령층의 교통안전 의식함양을 위해 폭넓은 사업과 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3000㎡(900평) 부지에 국내 최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교육시설인 ‘키즈오토파크’를 설립했으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도로교통안전공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베테랑 교통안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린 무브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후세에 남기겠다는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사업과 환경보전 사업 등 자연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다.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는 글로벌 생태 복원 프로젝트로서 총 2차에 걸쳐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1차 사업을 통해 중국 내 대표적인 황사 발원지인 내몽고 아빠까치 차칸노르 지역 5000만㎡(약 1500만 평)의 알칼리성 소금 사막을 풀이 무성한 초지로 개선시키는 데 성공했다.

해피 무브는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임직원, 가족, 학생들과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함으로써 함께 행복한 삶을 넓혀가는 사업이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국내 최대 대학생 봉사 프로그램인 ‘해피 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아차는 그린라이트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 세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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