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사, 이재민과 함께 하는 동지 팥죽나누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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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보경사(철산 주지스님)는 동지를 맞아 지진 이재민들에게 1만명분의 팥죽을 만들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철산 스님은 "지진 이재민들이 팥죽을 먹을면서 올 한해 액운을 모두 털어내 내년에는 가정과 국가가 모두 두루 편안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하는 연말을 보내기 위해 동지팥죽 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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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보경사(철산 주지스님)는 동지를 맞아 지진 이재민들에게 1만명분의 팥죽을 만들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보경사가 위치한 송라지역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경로당 등 불우이웃들에게도 팥죽을 나눠줄 예정이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작은 설(亞歲)이기도 한 동지에 팥죽을 나누면서 액운을 물리치고 새 것을 맞으며 무탈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을 이어 왔다.
보경사는 매년 동지때 신도들과 함께 팥죽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동지팥죽 나누기를 연례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11월 15일 지진발생으로 보금자리를 잃고 독도체험연수원과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동지팥죽나눔행사를 확대해 부처의 자비를 실천키로 했다.
철산 스님은 “지진 이재민들이 팥죽을 먹을면서 올 한해 액운을 모두 털어내 내년에는 가정과 국가가 모두 두루 편안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하는 연말을 보내기 위해 동지팥죽 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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