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2일) 동지, 애기동지엔 팥죽 대신 팥떡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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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이 아릴 정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내일(22일), 1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를 맞는다.
올해 2017년 동지 절입시간은 22일 오전 1시28분으로, 동지는 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기준이자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로 불린다.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이며 6개 겨울 절기 중 4번째 절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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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코 끝이 아릴 정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내일(22일), 1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를 맞는다.
올해 2017년 동지 절입시간은 22일 오전 1시28분으로, 동지는 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기준이자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로 불린다.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이며 6개 겨울 절기 중 4번째 절기이기도 하다.
동지는 음력 날짜가 11월 초순(1~10일)에 들면 애동지(兒冬至), 애기동지라 한다. 동지가 음력 11월 중순(11~20일)에 들면 중동지(中冬至)이며, 음력 11월 하순(21일~30일)은 노동지(老冬至)로 불린다.
특히 동지는 팥죽을 먹는 상징적인 날로도 유명하다. 팥죽이 잔병과 액귀를 쫓아낸다고 믿었던 조상들의 풍습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만큼은 예외다. 올해 동지(양력 12월 22일)는 음력 11월5일로 음력 11월10일 이전인 '애동지'이기 때문이다.
조상들은 아이들이 10세까지는 삼신할머니가 보살펴준다고 믿었다. 그래서 동짓날 액운을 쫓는 팥죽을 먹으면 삼신할머니가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다고 여겼다. 이에 애동지에는 팥죽 대신 팥떡을 대신 먹는 것이 풍습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애기동지|팥떡|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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