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창시자 보유코인 전량 처분..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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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라이트코인' 창시자가 자신이 보유한 라이트코인을 전량 처분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찰리 리는 트위터를 통해 "보유하던 라이트코인을 전량 매각하거나 기부했다"면서 "자신이 라이트코인을 보유하면서 발언하는 것이 '이해의 충돌'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라이트코인은 구글 출신 개발자 찰리 리가 지난 2011년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른바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다른 가상화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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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라이트코인' 창시자가 자신이 보유한 라이트코인을 전량 처분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찰리 리는 트위터를 통해 “보유하던 라이트코인을 전량 매각하거나 기부했다”면서 “자신이 라이트코인을 보유하면서 발언하는 것이 '이해의 충돌'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라이트코인 가격에 대해 좋은 내용이든 나쁜 내용이든 언급하는 것 자체가 개인적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라이트코인은 구글 출신 개발자 찰리 리가 지난 2011년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른바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다른 가상화폐)이다. 라이트코인은 6년 사이에 75배 이상 가격이 폭등했고, 가상화폐 시장에서 7번째로 큰 시장규모를 자랑한다. 시장규모가 180억달러에 이른다.
라이트코인은 찰리 리의 전량 매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지난 24시간동안 약 3.5% 하락하는 데 그쳤다.
다만 업계는 창시자가 보유한 가상화폐를 전량 매도하는 것은 결코 긍정적인 뉴스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찰리 리는 “나는 라이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며 “라이트코인이 성공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다른 보상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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