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라디오스타', 내년에도 "다음주에 만나요 제발"

권수빈 2017. 12. 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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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며 MBC 대표 간판 토크쇼로서 더욱 견고히 자리매김 했다.

지난 5월에는 '라디오스타'의 10주년 축하 특집 방송 '라스 10주년! 슈얼~ 와이 낫?'이 전파를 탔다.

이에 '라디오스타'에게 2017년은 더욱 특별한 한 해였다.

2017년 10주년이라는 점을 찍은 '라디오스타'는 이제 10주년을 넘어 더 깊고 높은 곳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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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가 10주년의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며 MBC 대표 간판 토크쇼로서 더욱 견고히 자리매김 했다.

지난 5월에는 '라디오스타'의 10주년 축하 특집 방송 '라스 10주년! 슈얼~ 와이 낫?'이 전파를 탔다. 2007년 5월 30일 5분 방송으로 시작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게스트들과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에 '라디오스타'에게 2017년은 더욱 특별한 한 해였다.

'라디오스타'의 저력은 MC들 간의 케미스트리다. 김국진, 김국진, 윤종신, 그리고 잠시 자리를 비운 규현이 있다. 모든 중심에 서있는 김국진과 형의 지휘 아래 톰과 제리처럼 움직이는 김구라와 윤종신, 형들 사이에서 자란 규현은 언밸런스하게 보이면서도 그 자체로 밸런스를 맞추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차태현, 은지원 등 19명의 스페셜 MC들은 군입대로 인해 부재 중인 규현의 자리를 채우며 3MC들과 조화를 이뤘다.

게스트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스페셜 MC를 제외하고 올해 출연한 게스트만 총 166명이다. 신 토크박스 서현철을 비롯해 이름만으로 웃긴 김기두, '슈얼~ 와이 낫' 배정남과 김광식, 강홍석, 김호영 등이 화제가 됐다. 오랜만에 대중에게 얼굴을 드러낸 최민용, 고재근, 홍수아와 예능에서 잘 볼 수 없던 이순재, 배철수, 임진모, 이문세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게스트들이 '라디오스타'를 채웠다.

2017년 10주년이라는 점을 찍은 '라디오스타'는 이제 10주년을 넘어 더 깊고 높은 곳으로 향한다. 내년에도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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