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이적, '축가 철칙' 깬 전지현의 한 마디.."같이 식사하자!"

2017. 12. 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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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배우 전지현과의 일화를 밝혔습니다.

이어 이적은 "선언 이후 전지현 부부가 축가를 부탁한다며 연락이 왔는데 지인이 아니면 불러줄 수가 없다고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적의 거절에도 전지현은 "우리가 지인이 되면 되지 않냐. 같이 식사 한번 하자"고 요청했고, 결국 이적은 전지현 부부와 밥 한번 먹고 지인이 되어 축가를 불러줬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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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배우 전지현과의 일화를 밝혔습니다.

이적은 지난 20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지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된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적은 "한동안 '다행이다' 노래가 축가로 많이 불렸다. 나중에는 돈을 줄 테니 와서 축가를 불러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며 "영업을 뛰듯이 축가를 하고 싶지 않아 축가는 지인에게만 불러주겠다고 선언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적은 "선언 이후 전지현 부부가 축가를 부탁한다며 연락이 왔는데 지인이 아니면 불러줄 수가 없다고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적의 거절에도 전지현은 "우리가 지인이 되면 되지 않냐. 같이 식사 한번 하자"고 요청했고, 결국 이적은 전지현 부부와 밥 한번 먹고 지인이 되어 축가를 불러줬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이적은 결혼식 이후 전지현 부부와 몇 번의 식사를 더 했다는 일화도 덧붙이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이적은 지난 14일 새 앨범 '흔적 Part 1'을 발표했으며, 오는 30일부터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7 이적 콘서트-멋진 겨울날'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구성=최새봄 작가,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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