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7명 "문 대통령 방중 언론보도 불공정"[리얼미터]

2017. 12. 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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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70% 가까이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관련한 언론보도가 불공정하다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tbs의뢰로 20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문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한 언론보도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7.9%가 불공정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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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국민의 70% 가까이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관련한 언론보도가 불공정하다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tbs의뢰로 20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문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한 언론보도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7.9%가 불공정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했다는 답변은 20.9%로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73.3%)과 광주·전라(71.6%) 지역에서 불공정하다는 응답률이 70%를 상회했고, 이어 경기·인천(69.8%), 대전·충청·세종(68.7%), 부산·경남·울산(66.4%), 대구·경북(53.9%)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 응답자의 80.2%가 불공정하다고 답해 부정 평가 비중이 가장 높았고, 30대(73.8%), 20대(71.6%), 50대(65.7%), 60대 이상(52.9%) 순으로 뒤따랐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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