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꿈 속에서만..

2017. 12. 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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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서 본 화이트 크리스마스, 올해도 다시 돌아왔네."

캐롤송처럼 올해 성탄절에도 눈 구경은 꿈 속에서나 해야할 듯 싶다.

24일은 평년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벽과 오전에 대부분 눈보다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성탄절 당일인 25일 월요일은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서해상에서 형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 호남서해안, 제주도 지역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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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24~25일 전국 대부분 지역 눈 예보無

[서울신문]“꿈 속에서 본 화이트 크리스마스, 올해도 다시 돌아왔네.”

올해도 성탄절에는 눈 소식이 없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캐롤송처럼 올해 성탄절에도 눈 구경은 꿈 속에서나 해야할 듯 싶다.

민간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남에 따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다가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이라고 21일 예보했다.

24일은 평년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벽과 오전에 대부분 눈보다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성탄절 당일인 25일 월요일은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서해상에서 형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 호남서해안, 제주도 지역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25일부터는 다시 찬 공기가 이동해 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케이웨더는 1981~2010년까지 30년간 주요 12개 도시에서 크리스마스에 눈 내린 일자를 조사한 결과 서울과 인천, 광주가 10일, 2007~2016년까지 최근 10년 동안은 광주가 5일로 가장 눈이 많이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였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비가 내린 곳이 있었다.

과거 성탄절 기상분석 - 케이웨더 제공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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