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 김성균, 시장 유세 중 생선 세례 봉변

노한솔 기자 2017. 12. 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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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언터처블'에서 생선세례를 맞는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언터쳐블'(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 측은 21일 생선 오물을 뒤집어쓴 장기서(김성균)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성균이 '1 장기서'가 적힌 점퍼를 입고 의기양양하던 것도 잠시, 시장 상인이 환하게 웃는 김성균을 향해 생선 오물을 패대기 치듯 무자비하게 던지고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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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쳐블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배우 김성균이 '언터처블'에서 생선세례를 맞는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언터쳐블'(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 측은 21일 생선 오물을 뒤집어쓴 장기서(김성균)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김성균은 아버지 장범호(박근형)을 뛰어넘는 '북천의 1인자'로 군림하기 위해 북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권력 장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성균은 수산 시장을 돌며 선거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성균이 '1 장기서'가 적힌 점퍼를 입고 의기양양하던 것도 잠시, 시장 상인이 환하게 웃는 김성균을 향해 생선 오물을 패대기 치듯 무자비하게 던지고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성균의 얼굴을 뒤덮은 시뻘건 생선 핏물과 생선 찌꺼기로 범벅이 된 외투를 통해 그가 얼마나 최악의 상황을 맞닥트리게 됐는지 엿보게 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예상치 못한 습격에 당황한 것도 잠시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꾹꾹 눌러 담은 김성균의 표정도 눈길을 끈다. 이에 장기서가 무자비한 생선 테러와 함께 시장 출마에 난항을 겪게 된 동시에 그의 원대한 꿈인 권력 장악에도 브레이크가 걸리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김성균의 해당 촬영은 지난 11월 초 울산의 한 수산 시장에서 진행됐다. 한파가 이어지는 혹독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얇은 단벌 차림으로 나선 김성균은 큐사인과 함께 장기서에 완벽 몰입했다고. 또한 김성균은 보조 배우와 생선을 어떻게 던질지 여러 번 호흡을 맞춰 보는가 하면 연기 후에도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등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몇 번이고 몸을 던져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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