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英 최고 이적료로 아자르와 재회 원한다

2017. 12. 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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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첼시 에이스 에당 아자르와 재회를 원하고 있다.

영국 선은 2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아자르와 재결합하기 위해 잉글랜드 최고 이적료인 9000만 파운드(약 1303억 원)에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0년 6월까지 첼시와 계약이 돼 있는 아자르는 최근 첼시의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3000만 원)-4년 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폴 포그바를 유벤투스에서 데려올 때 지불한 잉글랜드 이적료 신기록인 8900만 파운드보다 100만 파운드 많은 거액으로 아자르를 데려온다는 심산이다.

무리뉴 감독과 아자르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첼시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후안 마타, 네마냐 마티치, 로멜루 루카쿠 등 과거 첼시서 함께 했던 이들과 맨유에서 재회한 바 있다.

하지만 맨유는 스페인과 프랑스의 큰 손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과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최우선 타깃으로 아자르를 점찍어 놓은 상태다. 스페인 언론은 아자르가 내년 여름 러시아 월드컵 이후 스페인으로 건너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포그바에 이어 또 한 번 대어를 품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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