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 백서빈 남우주연상 수상..소치국제영화제 개막작 상영

2017. 12. 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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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산상수훈>이 러시아 소치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상영되면서 주연배우 백서빈이 남우주연상을 수상, 심사위원장 롤랑 조페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산상수훈>은 동굴 속에 모인 8명의 기독교인 청년들이 신에게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직접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님이 만든 성경 영화로 주목받으며 2017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산상수훈>이 앞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이후, 러시아 소치국제영화제에 초청,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12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200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였던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된 소치국제영화제에서, <산상수훈>의 주연배우 백서빈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놀라운 쾌거를 낳았다. 심사는 영화 <킬링필드>로 아카데미상 3개부문을 수상하고 <미션>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롤랑 조페 감독이 맡아 진행됐다.

소치국제영화제 측은 “영화 <산상수훈>의 작품성을 높이 평가하고, 특히 깊이 있고 철학적인 주제를 훌륭하게 소화해 낸 백서빈의 연기에 주목하여 남우주연상을 수여하게 됐다”며 영화의 작품성과 주연배우의 연기력에 깊은 극찬을 보냈다.

앞서 <산상수훈>은 세계 4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러시아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스펙트럼’ 부문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4회 가톨릭 영화제에 초청되어 큰 반향을 일으킴과 동시에 국내 정치인 등 유명인사들에게 뜨거운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교회도 목사님도 알려주지 않았던 놀라운 진실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 <산상수훈>은 지난 12월 7일 개봉했다.

출처=이언 픽처스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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