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 급락, 1만5000달러 선으로 밀려 이유는?

박형기 기자 2017. 12. 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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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20일 룩셈부르크에 있는 비트스탬프 거래소에서 24시간 전 대비, 10% 이상 떨어져 1만5800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급격한 조정을 거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 선물이 하락에 베팅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일본에서 전설적인 가상화폐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모두 처분했다는 소식도 하락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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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20일 룩셈부르크에 있는 비트스탬프 거래소에서 24시간 전 대비, 10% 이상 떨어져 1만5800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3일전 기록했던 사상최고치 수준에서 20% 급락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정식 출시를 앞두고 1만9666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이 급격한 조정을 거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 선물이 하락에 베팅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한국에서 거래소가 파산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이외에 일본에서 전설적인 가상화폐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모두 처분했다는 소식도 하락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인들은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30~5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일본인들이 추종하고 있는 ‘Cis’라고 알려진 온라인 트레이더가 자신이 갖고 있던 비트코인 1억8600만달러(2011억원)어치를 모두 처분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등 보유하고 있던 모든 가상화폐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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