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하빕 "내 계체 영상을 PPV로 팔자"

이교덕 기자 2017. 12. 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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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알바레즈와 저스틴 게이치의 경기는 '올해의 명승부(Fight of the Year)' 후보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앞으로 3일 강하게 훈련한 뒤 캠프를 마친다. 그 뒤엔 감량에 전념할 것"이라면서 "내 계체 영상을 PPV로 팔아야 하지 않을까? 사람들은 내 경기뿐 아니라 내 계체도 보고 싶어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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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계체 전 다리를 자르겠다"고 농담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에디 알바레즈와 저스틴 게이치의 경기는 '올해의 명승부(Fight of the Year)' 후보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물러서지 않고 치고받는 열띤 공방 끝에 알바레즈가 3라운드 니킥 KO로 이겼다. 지난 3일 UFC 218에서 이견 없이 '오늘의 명승부(Fight of the Night)'로 뽑혔다.

그러나 24전 24승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9, 러시아)의 눈엔 차지 않는다. 1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주정뱅이 둘이 싸우는 것 같던데"라고 말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내년 잠정 타이틀전 기회를 노린다. 토니 퍼거슨과 끝내야 할 일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와 경쟁하는 파이터 중 하나가 게이치를 꺾은 알바레즈. 누르마고메도프는 견제에 들어갔다.

"이제 알바레즈는 (타이틀 전선에) 돌아왔다고 생각하겠지. 그런데 코너 맥그리거에게 진 건 어쩔 건가? 남은 인생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텐데. 이걸 지울 수 있을까. 그 패배는 계속 남을 거야"라며 아픈 곳을 콕 찔렀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오는 31일 UFC 219에서 에드손 바르보자와 맞붙는다. 타격가 바르보자를 꺾어야 퍼거슨과 잠정 타이틀전을 요구할 명분을 얻는다.

"케이지 문이 닫히면 나와 바르보자 중 한 명만 남을 것이다. 완벽한 결론으로 마무리되겠지. 경기 후 UFC에 내년 3~4월에 퍼거슨과 붙여 달라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러 팬들은 이번엔 누르마고메도프가 감량을 성공적으로 마칠지 걱정한다.

누르마고메도프는 기우일 뿐이라며 웃어 넘긴다.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자 간담회에서 이 질문이 또 나오자 "감량 계획을 갖고 있다. 경기 전날 아침, 계체를 앞두고 다리를 자를 것이다. 왼쪽을 자를 것인가, 오른쪽을 자를 것인가만 결정하면 된다"고 농담했다.

우스갯소리를 이어 갔다. "앞으로 3일 강하게 훈련한 뒤 캠프를 마친다. 그 뒤엔 감량에 전념할 것"이라면서 "내 계체 영상을 PPV로 팔아야 하지 않을까? 사람들은 내 경기뿐 아니라 내 계체도 보고 싶어 한다"며 웃었다.

■ UFC 라이트급 랭킹 (12월 20일)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잠정 챔피언(1위) 토니 퍼거슨

2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3위 에디 알바레즈

4위 에드손 바르보자

5위 저스틴 게이치

6위 더스틴 포이리에 +1

7위 케빈 리 +1

8위 네이트 디아즈 -2

9위 마이클 키에사

10위 마이클 존슨

11위 알 아이아퀸타

12위 베닐 다리우시

13위 앤서니 페티스

공동 14위 프란시스코 트리날도

공동 14위 제임스 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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