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퇴거 조치에 팔로워들 "화천군 산천어축제 안간다"

2017. 12. 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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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SNS 팔로워들, 트위터만 240만명이외수 퇴거 조치에 화천군에 반감 여론 생겨[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강원도 화천군의 대표 축제인 '산천어축제'가 이외수 작가 퇴거 역풍을 맞았다.

막말 파문으로 강원도 화천군의회에서 퇴거 조치를 당한 이외수 작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들이 "방문하지 않겠다"라며 으름장을 놓은 것이다.

이외수 작가의 퇴거 조치는 18일 화천군의회 감성마을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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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SNS 팔로워들, 트위터만 240만명
이외수 퇴거 조치에 화천군에 반감 여론 생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강원도 화천군의 대표 축제인 ‘산천어축제’가 이외수 작가 퇴거 역풍을 맞았다. 막말 파문으로 강원도 화천군의회에서 퇴거 조치를 당한 이외수 작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들이 “방문하지 않겠다”라며 으름장을 놓은 것이다.

“이젠 산천어축제 안 갈 겁니다”, “내년 산천어축제 얼마나 모이는지 봅시다” 등 산천어축제 보이콧 운동을 암시하는 글 들이 올라오고 있다. 산천어축제를 운영 홈페이지에도 “이외수 팔아먹고 잘되는지 보자, 다신 안간다”라는 비난 글도 있다.

이외수 작가. [사진=연합뉴스]

이외수 작가는 24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역시 15만명의 팔로워가 있을 정도로 SNS 영향력이 막강하다. 그는 자신이 있던 화천군을 홍보하는데 일조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외수 퇴거 논란이 다가올 산천어축제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외수 작가의 퇴거 조치는 18일 화천군의회 감성마을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알려졌다. 군 예산으로 지어진 문학공원은 공공시설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집필실은 대부료를 납부해야 하는 사적공간으로 본 것이다.

행정특위의 결과보고서가 21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집행부는 이 작가에게 ‘위법한 무상사용 중지통지’를 보내야 하며 이 작가는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한 달 내에 집필실을 비워야 한다.

on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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