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요르단 국왕 회동..예루살렘 안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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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이후 중동의 긴장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압둘라 요르단 국왕과 만나 중동사태를 논의했다.
요르단 왕실은 "예루살렘과 그 도시의 성지 지위를 바꾸려는 어떠한 시도도 거부한다"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법적으로 무효"라고 강력히 반발했었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것은 미국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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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이후 중동의 긴장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압둘라 요르단 국왕과 만나 중동사태를 논의했다.
바티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교황과 압둘라 국왕이 중동의 평화 및 안정을 증진시키는 문제를 중점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교황청은 또 이 자리에서 예루살렘 수호자로서 요르단의 역할에 대한 언급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바티칸 성명은 또 교황과 압둘라 국왕이 “이해 당사국 간의 협상과 종교 간 대화가 현실화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6일 교황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서 입을 다물고 있을 수가 없다. 유엔의 관련 결의안에 따른 예루살렘의 현상유지가 지켜질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어 “여러 종교의 성지로서 예루살렘의 정체성이 지켜지고 강화되어야 한다. 성지뿐만 아니라 중동과 전 세계에 이익이 되길 기도한다. 또한 지혜와 분별력을 통해 이미 잔혹한 투쟁으로 점철된 이 지역에 또 다른 갈등의 씨앗이 뿌려지지 않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슬람 성지인 예루살렘의 수호자를 여겨지는 요르단 왕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선언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요르단 왕실은 “예루살렘과 그 도시의 성지 지위를 바꾸려는 어떠한 시도도 거부한다”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법적으로 무효”라고 강력히 반발했었다.
국제사회는 예루살렘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모든 나라는 텔아비브에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두고 있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것은 미국이 처음이다.
sangjo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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