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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띄우기 나선 문 대통령…시민들과 '열차 오찬'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관심과 열기를 북돋우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19일) 하루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개통을 사흘 앞두고 서울에서 강릉까지 가는 경강선 KTX에 올랐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티켓 인증샷 등 헬로우 평창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시민 20명도 대통령 전용 열차에 처음으로 함께 탑승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차 안에서 시민들과 강원 나물밥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평창 올림픽의 홍보를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여러분 덕분에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온 국민이 함게하는 축제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한국스포츠연맹 소속 체육부장단과의 기자간담회도 이어졌습니다.

북한 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해 문 대통령은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더라도 확실히 약속하는 건 거의 마지막 순간이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그때까지 계속 설득하고 권유할 거라며 정부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릉역에서 내린 문 대통령은 워크샵에 참가 중인 평창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최일선에서 손님을 맞는 평창의 얼굴인 만큼 올림픽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는 기차 안에서는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와 인터뷰를 갖고 세계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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