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열차 탈선사고..외교부 "한국인 피해접수 없음"

이배운 기자 2017. 12. 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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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암트랙 열차 탈선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주시애틀총영사관은 사고현장 인근 듀퐁 시청에 설치된 피해자 가족 지원센터에 총영사관 직원 2명을 파견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라며 "현지 사고수습 당국, 병원, 한인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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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배운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암트랙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현지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가디언 방송보도 캡처

"현지 사고수습 당국과 긴밀 협조 유지해 우리국민 피해여부 지속 확인"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암트랙 열차 탈선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시애틀 총영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부총영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지 경찰서 등 관계당국과 접촉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 확인을 요청했다.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8시까지 다행히 신고·접수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주시애틀총영사관은 사고현장 인근 듀퐁 시청에 설치된 피해자 가족 지원센터에 총영사관 직원 2명을 파견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라며 “현지 사고수습 당국, 병원, 한인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는 미국 시애틀 관할당국을 인용해 사고 열차에는 승객 78명, 승무원 5명 등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정확한 사상자 통계는 아직 공식 발표 확인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 남부 64Km 지점에서 워싱턴주 타코마시에서 오레곤주 포틀랜트행 암트랙 열차가 탈선해 최소 6명이 사망했고 7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자 가운데 10여 명은 중상자여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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