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한숨' 가사로 故 종현 추모.."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금빛나 기자 2017. 12. 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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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하이가 샤이니 종현을 추모했다.

이하이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부른 '한숨'의 가사 일부를 올렸다.

지난해 발매된 이하이의 '한숨'은 종현이 작사·작곡한 노래다.

이하이는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은 잊고 많은 분 앞에서 위로받았는데, 그래서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다"며 "어쩌면 이 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로 적은 곡인가 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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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가수 이하이가 샤이니 종현을 추모했다.

이하이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부른 ‘한숨’의 가사 일부를 올렸다. 지난해 발매된 이하이의 ‘한숨’은 종현이 작사·작곡한 노래다.

사진=이하이 인스타그램
이하이는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은 잊고 많은 분 앞에서 위로받았는데, 그래서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다”며 “어쩌면 이 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로 적은 곡인가 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숨’의 가사 속에는 ‘숨을 크게 쉬어봐요. 당신의 가슴 양쪽이 저리게 조금은 아파올 때까지. 숨을 더 뱉어봐요. 당신의 안에 남은 게 없다고 느껴질 때까지. 숨이 벅차오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지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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