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아지고 깨지는 손톱, 비오틴 보충으로 단단하고 건강하게

조가희 기자 2017. 12. 1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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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약품
건강한 손톱을 유지하기 위해 비오틴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디파짓포토

통계청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네일아트 시장 규모는 이미 3조원에 달하는 등 아름다움에 대한 여성들의 욕구가 네일 산업의 발달로 이어지고 있다. 오늘날은 미적 가치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정받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손톱 건강 위해 전문적인 관리 필요

네일 아트를 자주 하는 여성들은 손톱 건강에 대해 걱정한다. 손톱에 바른 매니큐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화학적, 물리적 충격이 가해져 손톱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손톱이 얇아지고, 깨지며, 심한 경우 부분적 탈락까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상한 손톱이 회복되기까지는 최소 3주 이상이 소요된다. 손상된 손톱은 상처와 무좀균 등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손·발톱에 문제가 생기면 네일숍에 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손·발톱은 미적 기능을 넘어서 몸의 건강을 대변하는 신호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근본적인 건강 개선을 위해서는 효과를 인정받은 영양제로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비오틴, 엘라스틴 생성 촉진 및 케라틴 합성 도와

최근 국내 유명 모델 및 연예인들이 손·발톱과 모발 건강을 위해 복용하는 '비오틴'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해외에서는 이미 비오틴이 손·발톱·모발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美의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비오틴은 비타민H, 비타민B7로 불리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이는 신체 대사 기능에 필요하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해 손·발톱과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의 합성을 돕는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손·발톱이 쉽게 깨지고 세로 선이 생기거나 겹겹이 벗겨질 수 있으며, 탈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비오틴을 보충하면 손·발톱과 모발이 튼튼하게 빨리 자라고, 단단해지며 건강해지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손·발톱과 모발 건강을 위해서 비오틴은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비오틴은 유제품과 견과류, 달걀노른자, 버섯, 맥주효모 등 다양한 식품에 함유돼 있으나, 식품에 함유된 비오틴은 단백질과 결합된 형태로 흡수율이 떨어진다. 오히려 식품보다 대장 내의 세균총이 합성하여 대장으로부터 흡수되는 양이 훨씬 많다. 최근 현대인들은 식생활의 변화,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장내 환경이 악화돼 있는 경우가 많아 식품보다 별도의 영양제로 비오틴을 보충해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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