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이적설 ATM 입장 "레알에 파느니 바르사에"

조용운 입력 2017. 12. 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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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행선지가 FC바르셀로나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이미 아틀레티코도 그리즈만의 이적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는 소식이다.

스페인 언론 '코페'는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아틀레티코의 라커룸은 이미 그리즈만이 내년 시즌 이곳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유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다들 감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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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행선지가 FC바르셀로나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이미 아틀레티코도 그리즈만의 이적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는 소식이다.

스페인 언론 '코페'는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아틀레티코의 라커룸은 이미 그리즈만이 내년 시즌 이곳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유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다들 감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얽히며 시끄러운 이적설의 주인공이었던 그리즈만은 내년 여름에는 바르셀로나와 상당한 이야기 진전을 보일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공격 최전선에서 호흡을 맞출 카드로 그리즈만을 낙점했다. 공격진 개편에 열을 올리는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리버풀)와 그리즈만을 모두 영입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구단간 합의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아틀레티코의 미겔 앙헬 길 사장이 그리즈만 이적에 대해 구두로 합의를 끝내기도 했다.

탄력을 받은 바르셀로나는 바르토메우 회장이 최근 그리즈만 가족과 만나 식사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선지 아틀레티코도 그리즈만을 놓아줄 여지를 조금씩 흘리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최근 "그리즈만도 디에고 코스타, 아르다 투란처럼 팀을 떠날 수 있다. 나는 선수들의 성장을 좋아해 불쾌하지 않다"며 "선수들이 아틀레티코와 결별을 원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이 그리즈만이라도 문제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틀레티코도 이적을 막을 수 없다면 레알 마드리드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이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와 그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기에 이적료 문제에 대해서도 한결 레알 마드리드보다 덜 껄끄러울 것"이라며 "아틀레티코를 떠나야 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보다 바르셀로나가 이들 입장에서 낫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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