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노타이틀 '윤루트' 윤현우 "강남에서 모든 도전 받아들일 것"

윤민섭 입력 2017. 12.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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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열리는 스플릿1 4일차에는 강남 지역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KSV 노타이틀의 명사수 '윤루트' 윤현우가 지오고폴 남단(강남) 지역으로 오는 팀의 도전을 모두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다.

윤현우는 "다 같이 이뤄낸 결과여서 만족한다. 또 어제 타 리그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는데 그것까지 극복해낸 것 같아 더욱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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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모든 도전을 받아들일 생각”

오는 20일 열리는 스플릿1 4일차에는 강남 지역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KSV 노타이틀의 명사수 ‘윤루트’ 윤현우가 지오고폴 남단(강남) 지역으로 오는 팀의 도전을 모두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다.

KSV 노타이틀은 18일 서울 서교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홍대점에서 열린 아프리카TV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리그(APL) 파일럿 시즌 스플릿1 3일차 경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윤현우는 “다 같이 이뤄낸 결과여서 만족한다. 또 어제 타 리그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는데 그것까지 극복해낸 것 같아 더욱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는 비결로 ‘벤츠’ 김태효의 오더 능력, 4명의 좋은 팀워크, 싸우지 않고 좋은 피드백을 할 수 있다는 점 등 3가지를 꼽았다.

노타이틀은 1라운드에 좋은 자리를 선점해 큰 이득을 봤다. 윤현우는 이와 관련해 “당시 현재 위치에서 다음 자리로 넘어나는 적군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김태효의 오더가 확실하게 먹혀들어서 매복 작전이 성공한 것 같다”고 복기했다.

이들은 지오고폴 하단을 장악하는 ‘강남 랜드마크’ 전략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오늘 3라운드에는 오스카 드래곤즈가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작전상 후퇴’를 택했다. 윤현우는 방송 인터뷰에 이어 다시 한번 “작전상 후퇴였다”고 못 박았다. 그는 “1번째 라운드 때 1등을 해 점수를 많이 벌어둔 상태였다”며 “순위 방어를 하기 위해서는 하위권 팀과 맞붙을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등하고 점수 차이를 많이 벌렸기 때문에 이제는 모든 도전을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선언했다.

윤현우는 또 수류탄을 잘 던지는 비결에 대해 “팬들 얘기로는 감자가 잘 나는 강원도에 살아서 감자(수류탄)을 잘 던진다고 하더라. 그런 건 아니고 베타 때부터 게임을 플레이해왔던 노하우가 쌓여서 잘 던지는 것 같다”며 멋쩍게 웃었다.

그는 또 “우리가 아직 다른 팀을 평가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특별히 경계되는 팀은 없다”고 말했다.

서교│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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